1군 S사 부도 위기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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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4 12:22
최근 철강 유통에 다시 건설사들의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1군 건설업체인 S사가 부도 위기에 몰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군업체인 S사는 최근 2~3개월간 직원들 급여가 밀린 상황이며 금융권에서 어음할인이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일부 철강 유통업체들의 경우 이런 불안감 때문에 납품했던 물건을 도로 빼오는 경우까지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사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5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회사로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환경·조경, 해외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군을 가지고 있는 종합건설회사다.
이 회사는 또한 건설과 부동산 등 관련 회사가 8개나 된다.
이 회사의 부도 위기설이 대두된 것은 최근 미분양이 많이 발생한데다 은행권이 여신을 줄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철강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부도설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비슷한 이름의 건설사가 많아 이 업체의 위기설이 부풀려 졌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으나 상황이 어렵다는 것이 주변업체들의 전언이다.
철강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부도 위기설이 대두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중에 한때 1차 부도설도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특히 최근에는 직원들 급여가 밀리고 은행권에서 이 회사 어음을 할인해주지 않으면서 기존에 거래하던 업체들도 물량을 줄이고 있다\"며 \"시중에서도 이 회사가 부도가 나던지 아니면 다른 기업이 인수를 하던지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