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뉴스

[철근] 비수기 앞둔 거래흐름 ´분주´

관리자 0 5,285 2014.06.16 06:32

- 거래량 확보 가격인하 신뢰..약보합 지지
- 3분기 가격협상 내주 본격 개시..공방 예상


 


국내 철근 시장은 6월 들어 분주해진 거래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비수기를 진입을 앞두고 거래물량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진 것으로 이해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6월 들어서도 5월 하순과 비슷한 수준의 거래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물량확보와 가격하락을 의식한 경쟁분위기가 좀 더 치열해졌다는 반응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1차 유통시세 역시 SD400 10mm기준 톤당 63만원 대를 중심으로 하향압박이 더해지고 있다.

국내 제강사들은 6월 들어 철근 생산라인의 비가동 및 감산 일정을 제시한 상태다.


하지만 제강사들의 감산이 기대만큼 적극적으로 실행되는지 의문이라는 견해가 많다.


더욱이 7대 제강사들의 6월 내수 판매목표가 83만톤 임을 감안할 때, 만만치 않은 경쟁분위기가 예상된다.


중국산을 중심으로 한 수입산 철근 시장은 상대적인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산 철근의 경우 국내산 대비 톤당 8만원 수준의 큰 가격차를 유지하면서 중소 수요처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큰 폭으로 벌어진 국내산-중국산 가격차는 당분간 수입산 철근 시장의 거래량을 꾸준히 유지시키는 견인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제강사와 건자회는 3분기 철근 가격협상을 본격화 한다.


양측은 다음 주부터 본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일정조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상에서 제강사 측은 6~8월 동안 톤당 1만5,000원~2만원의 생산원가 상승부담으로 작용하는 전력요금 할증, 하절기 생산차질 및 재고감소 등을 협상 카드로 삼고 있다.


건자회 측은 기본적인 가격요소인 철스크랩 가격과 철근 유통시세 하락을 무엇보다 강한 가격인하 설득력으로 제시하고 있다.

양측은 6월 안의 협상타결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양쪽 모두 어느 때 보다 절박한 심정의 가격협상을 남은 6월 동안 원활히 마무지 짓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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