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 금곡동에 위치한 철강재 종합유통업체인 충남스틸(대표 김완태)이 올해 절단·가공 서비스 등과 함께 영업력 확대를 통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충남스틸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에서 철근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것 이외에도 판재류와 STS, 철스크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취급 중이며, 특히 철스크랩 사업 병행을 통해 철강재 유통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1년 충남스틸은 370여 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는 매출액 400억원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액 확대를 위해 충남스틸은 철근 절단과 가공 업무를 확대하고 형강 가공을 위한 Band Saw 설비 도입과 함께 전처리(쇼트 블라스트) 서비스까지 고려하고 있다.
충남스틸 김영건 차장은 \"철스크랩과 종합유통을 통해 기반을 다져 왔지만 원재료만으로는 한계라는 생각에서 소재와 가공을 함께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충남스틸은 올해 3~5명의 인력 충원도 계획 중이며, 제조업 공장 등록 및 더 넓은 사업장으로의 이전 등 여러 사항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노비즈(혁신기업)에 선정되기도 할 만큼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온 충남스틸의 활약은 대출 없는 운영이라는 탄탄한 재무 상태가 뒷받침하고 있다.
김영건 차장은 \"충남스틸은 대출 없이 자기자본으로 튼실하게 운영하면서 지난해 국민은행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의 우수한 신용도를 자랑하고 있다\"면서 \"충남스틸의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032)564-1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