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제강사의 철근 가격인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선도기업인 현대제철이 27일 10월 출고가격 인상을 발표한 이후 주요 제강사들도 가격 인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동국제강도 10월1일 출하분부터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철강은 10월2일 정도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제강사들은 늦어도 10월4일(월요일)까지 인상을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 제강사들의 가격 인상이 마무리되는데 6일 걸린 것에 비해 10월은 인상 시점 차이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제강사 관계자는 “가동률 저하와 에너지 비용 상승, 철스크랩 투입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크다”며 “80만원으로 올리게 되면 소폭 영업이익이 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