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뉴스

[철근] 시황 급반전 속 관심은 가격 상승폭에 집중

관리자 0 6,367 2010.03.27 18:29

판매 불붙은 가운데 \"5∼7만원\" vs \"7∼10만원\" 엇갈려


 


3월 4주부터 철근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시황이 급격한 반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가격 상승폭이 주목되고 있다.


국내 제강사들에 따르면 최근 일일 철근 출하량은 약 5만톤 수준에 달하고 있고, 재고는 약 2만톤씩 줄어들고 있다.


22일 아침까지 철근 판매량은 41만1,000톤에 불과했으나 25일 아침까지 판매량은 54만6,000톤을 기록하면서 이를 증명하고 있다.
25일 아침까지 업체별 판매량은 현대제철 17만7,000톤, 동국제강 10만톤, 한국철강 7만톤, YK스틸 5만5,000톤, 대한제강 5만7,000톤, 환영철강 4만톤, 한국제강 4만2,000톤 등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날 기준 철근 재고는 현대제철 10만톤, 동국제강 4만3,000톤, 한국철강 2만,5000톤, YK스틸 2만9,000톤, 대한제강 2만7,000톤, 환영철강 2만톤, 한국제강 3만7,000톤으로 총 28만1,000톤을 기록하면서 20만톤대에 진입하게 됐다.


그동안 가격 인상 발표의 발목을 잡아왔던 재고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제강사들은 가격 인상 발표 시기에 대해 시장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철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제강사들들의 철근 가격 인상폭은 톤당 7∼1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5∼7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뚜껑이 열려봐야 알 수 있는 일이지만 톤당 7만원 전후 수준의 가격 인상 발표가 다음주까지는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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