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 1만원, 중형 3만원 인상...한특등 다른 생산업체도 인상 나설 듯
현대제철이 13일자로 일반형강 출하가격을 톤당 1만원~3만원 인상했다.
현대제철은 13일 출하분부터 소형앵글(90사이즈 이하)을 1만원 인상 출하기로 했으며, 중형앵글(100~150사이즈)과 채널(125~250사이즈)은 톤당 3만원 인상 출하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이 비수기인 7월 일반형강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은 스크랩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와 지나친 가격 하락을 조정하기 위한 것이다.
일반형강 출하가격은 올해들어 철근 수준까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주요 생산업체의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이번 가격 인상이 다른 생산업체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 일반형강 가격 인상발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