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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퇴출 4곳,건설13&조선2 워크아웃

관리자 0 9,088 2009.03.27 16:04
도원건설, 새롬성원산업, 동산건설, 기산종합건설 등 4개 중소 건설사가 퇴출 판정을 받았고 조선사인 YS중공업은 평가기간 중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신도종합건설, 태왕, SC한보건설, 송촌종합건설, 한국건설, 화성개발, 영동건설, 늘푸른오스카빌, 대원건설산업, 르메이에르건설, 대아건설, 중도건설, 새한종합건설 등 13개 건설사와 세코중공업, TKS 등 2개 조선사는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대상이 됐다.

국민은행 등 12개 은행은 27일 이 같은 2차 건설 및 조선업체 구조조정 결과를 발표했다.

워크아웃 대상 건설사 중 태왕, 영동건설, 늘푸른오스카빌, 대원건설산업, 대아건설, 중도건설 및 새한종합건설 등 7개사는 이날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대주단협약에 가입해 지원절차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은 이 20개 구조조정 대상 업체의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2월말 현재 총 1조6000억원이며 구조조정 추진시 대손충당금 1960억원을 추가 적립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감원은 워크아웃 대상업체가 기피대상으로 낙인찍혀 도리어 부도위기에 처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사전에 은행 등 금융사에 주의환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고 중소기업금융애로상담센터를 통해 해당 기업 및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편 1차 신용위험 평가때 A, B등급을 받은 업체 중 지난해 결산결과를 반영해 재평가할 필요가 있는 경우는 채권은행별로 4월부터 정기 상시평가때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4월부터는 해운업체에 대한 신용위험평가와 44대 주채무계열에 대한 재무구조평가가 이뤄지는 등 기업구조조정이 더욱 가속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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