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H형강과 일반형강 등 형강 제품가격을 2개월 연속 인상한다.
현대제철은 오는 10일 출하분부터 형강 전 제품의 판매가격을 t당 3만원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제철의 형강 판매가격 인상은 2개월 연속이며, 올 들어 네 번째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전 형강 제품의 판매가격을 t당 2~3만원 인상한 바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주원료인 철스크랩과 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가 t당 3만5천원 가량 올랐다”면서 “이를 반영해 가격인상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에 이어 동국제강도 이번 주중 형강 제품 판매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