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스크랩 가격 반등 조짐

10일 일간산업신문에 따르면 일본 전기로 메이커의 철스크랩 구입 가격이 바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H2의 기준으로 t당 8천~1만1천엔 수준이지만 그동안 중단했었던 수출을 재개하고 철스크랩 가격급락으로 인한 재고급등, 시중 발생량 감소 등 최근 수급 밸런스가 개선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일본 철스크랩 수출 가격이 최근 중국향으로 t당 180달러에 계약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철스크랩 가격이 바닥을 찍고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기존 일본이 중국으로 수출하는 철스크랩 가격은 t당 130달러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50달러 이상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전기로 메이커들이 하반기부터 감산을 강화하고 있어 급격하게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은 낮지만 수출가격 상승 등 최근 급변하는 추세를 보면 철스크랩 가격은 조금씩 상승할 것이라고 대부분의 일본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