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국토부 3차 보금자리지구 지정

국토부, 3차 보금자리지구 지정

국토해양부는 서울 항동, 인천 구월, 광명 시흥, 하남 감일, 성남 고등 등 5곳을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확정해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3차보금자리 총 면적은 21㎢로 주택 12만1,000가구가 들어서며 이중 보금자리주택은 8만8,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면적이 1,736만 7,000㎡로 신도시급인 광명 시흥은 주변 도시영향을 감안해 1단계 물량만 다른 3차지구와 같이 공급할 예정이어서 3차지구에서 공급되는 보금자리물량은 약 4만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은 SH공사(서울 항동), LH(광명 시흥, 하남 감일, 성남 고등), 인천도시개발공사(인천 구월)가 맡는다.

토지이용계획, 구체적인 주택유형, 규모별 가구수 등이 결정되는 지구계획은 3분기에 마련해 4분기에 확정할 계획이다.

보금자리주택 중 공공분양과 10년임대.분납임대 주택에 대한 사전예약도 4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최초입주는 2014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 예멘 풍력발전공사 1.5억달러 해외투자 유치

중견 건설업체인 신한(회장 김춘환)이 예멘 풍력발전 공사계약 후 러시아 가즈프롬 은행으로부터 1억5,000만달러 규모 해외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신한은 지난 16일 예멘 전력에너지부와 총 60MW 규모 풍력 발전기 건설사업의 본계약(PDA, Project Development Agreement)를 체결한데 이어 사업비 총 1억,5000만달러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지난 18일 세계 최대 가스회사인 러시아 가즈프롬 그룹의 자회사 은행(GAZPROM BANK)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독립발전방식(IPP) 방식으로 공사 완료 후 신한이 예멘정부로 부터 20년간 소유권을 인정받아 운영하게 된다.

또 이를 통해 생산된 전기는 예멘정부가 USD 14cents/kWh에 구매하는 조건이다.

또 신한은 추가진행중인 풍력발전 P/J외에 예멘 정유공장 증설의 MOU체결 이후 이미 3억5000만달러의 해외펀딩에 대한 사전승인(Pre-Approval)을 확보한 상태다.

전남지역 배수로 2,500km 정비 완료

전남도는 영농기 원활한 용수 공급과 장마철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농경지 배수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농경지 배수로 정비는 배수로 일대의 장마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퇴적토사와 잡초목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이번 정비사업 대상은 전남 도내 배수로 총연장 1만 3,967㎞ 중 정비 우선 대상지구인 시군 관리 467.4㎞와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2,077㎞ 등 총 2,544㎞다.

정비사업에는 굴착기 4,317대, 덤프 518대가 동원됐으며 지역주민 6,800여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안전 영농작업을 위해 양·배수장 861곳, 저수지 3,232곳, 관정 4,358곳 등 수리시설물에 대해서도 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