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뉴스

[형강] 가격 상승 기대감에 판매 불티

관리자 0 6,616 2010.04.22 17:17

5월 가격 5~7만원 인상 기대돼


 


제조업체의 가격 인상 기대감과 함께 형강 판매가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강사들에 따르면 H형강을 중심으로 최근 판매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5월 형강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 원인이다.

특히 현대제철이 5월부터 H형강 수출 가격을 톤당 50달러 수준 인상하기로 4월 중순 결정함에 따라 월말 국내 형강 가격도 유사폭의 가격 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형강업계가 예상하고 있는 가격 인상폭은 톤당 5∼7만원 수준이다.

철스크랩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월말 철근 가격 톤당 5만원 수준 상승 기대감, 여전히 견조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 봉형강류 가격 등이 향후 국내 형강 가격 상승 기대감을 부채질 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가격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최근 봉형강 유통시장에서는 유통가격과 공장도가격과의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수요처나 유통업체들도 제조업체의 가격 인상을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산 H형강의 경우 유통가격이 톤당 90만원 내외로 상승하면서 공장도가격인 톤당 91만원에 근접했으며 철근 역시 톤당 70만원 중후반까지 상승하며 공장도가격인 톤당 79만1,000원과 비슷한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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