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뉴스

[철근] 톤당 5만원 수준 상승설

관리자 0 6,482 2010.04.17 16:32

원자재價↑, 재고 안정화, 수입철근價↑


 


월말 철근 가격이 또 한차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철근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인상폭은 톤당 5만원 수준이다.

이처럼 철근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크게는 4월에도 원자재 가격이 대폭 상승하고 있는 점이고, 재고가 안정화되고 있는 점.


그리고 수입재 가격이 고점을 기록하고 있는 점이다.
원자재적인 측면에서 볼 때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는 국제 철스크랩 가격이 향후 500달러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원자재 가격 상승 기대감이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제강사들의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보더라도 3월 이후 원가부담은 점점 가중되고 있다.

재고적인 측면에서 볼 때 12일 기준 국내 제강사들의 철근 재고는 22만2,000톤 수준으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수준으로 안정화되고 있다.


지난달 제강사들이 톤당 7∼10만원 수준의 가격 인상을 계획했음에도 불구 톤당 5만원 수준 인상에 그쳤던 것은 건설사들의 반발과 높은 재고탓이 컸다. 그러나 걸림돌이 됐던 재고 부분에서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이와 함께 가경상승 기대감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은 국제 가격이다.


국내 수입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일본산 철근 구매 성약 가격은 톤당 6만엔(CFR, KS제품 기준) 수준까지 올라왔고, 오퍼 가격은 이보다 톤당 1,000엔 수준 높은 6만1,000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톤당 약 5,000엔 이상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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