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뉴스

[철근] 인상 압력·인상 폭 ´커져´

관리자 0 6,820 2011.01.05 12:16

- 철스크랩 가격 ´고공행진´
- 철스크랩 가격 추가 상승으로 철근 가격 인상 폭도 커질 전망


 


제강사의 철근 가격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해들어 국내외 철스크랩 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강사는 1월부터 철근 판매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했다.


시장 적용가격은 톤당 76만원에서 81만원으로 조정했다.


가격 인상 요인은 국내외 철스크랩 가격이 톤당 6~7만원 가량 상승했기 때문이다.


 철근 메이커들이 원가 상승 분을 100% 제품가격에 전가하지 못함에 따라 철근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겼다.

그러나 새해들어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톤당 2만원이 추가로 상승했다.


영남지역 제강사들은 포항지역 폭설과 함께 철스크랩 입고가 중단됨에 따라 특별구매 명목으로 철스크랩 구매가격을 톤당 2만원 가량 인상했다.


철스크랩 업계는 이제부터 가격 상승의 시작이라는 분위기이다.

폭설로 인한 철스크랩 가격 상승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도 같은 상황이다.


미국 동부지역의 폭설로 철스크랩 유통이 중단됨에 따라 미 최대 철스크랩 업체인 심스그룹은 하버프라이스(항만에 위치한 야드의 구매가격)를 톤당 30달러 인상했다.


아직 해외업체들은 연휴 이후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상태이다. 그


러나 업무 복귀 이후 철스크랩 수출 오퍼가격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1월 중으로 예상돼 왔던 철근 가격 추가 상승의 인상 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상황으로는 1월과 같은 폭의 가격 인상이 실시되어야 한다.


그러나 철스크랩 가격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제강사가 철근 가격 추가 인상을 어느 수준에서 결정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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