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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2011년 철근 소비량 2% 증가 추이.

관리자 0 6,857 2010.10.23 11:17

포스리…상반기 2.2%, 하반기 1.8% 증가 예상

내년 철근의 명목소비량이 올해보다 2% 늘어날 전망이다.

20일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가 발표한 ‘2011년 철강수급전망’에 따르면 내년 철근의 명복소비량은 올 연말 960만9000t 대비 2% 정도 늘어난 980만1000t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2.2% 증가해 484만4000t을, 하반기에는 1.8% 늘어나 495만7000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229만8000t), 2분기(254만6000t), 3분기(245만3000t), 4분기(250만4000t)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2분기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나면서 최대 증가폭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전망의 원인은 건설경기의 원만한 회복으로 철근 실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데 있다.

△건설업계의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확대 △세종시 및 혁신도시 건설사업 본격 추진 △경기회복으로 인한 민간 토목발주 증가 등으로 인해 2011년 내내 완만한 회복세가 전망된다는 것이다.

철근수출은 0.9% 늘어난 46만6000t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남아 건설경기 호조로 인해 이 지역으로의 철근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상승으로 인한 플랜트 사업 확대로 중동으로의 수출량도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랐다.

철근수입은 올해 대비 14.2% 증가한 97만5000t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주택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요증가, 환율안정으로 인한 가격하락 등으로 상반기 16.4%, 하반기 11.8%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세계 최대 철근 생산국인 중국의 생산과잉, 중국의 건설경기 성장지연이 맞물리면서 중국산 철근의 수입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내년 7대 전기로 제강사의 철근 생산량은 0.8% 늘어난 929만2000t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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