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제강사들의 3월 철근 가격 인상이 마무리됐다.
국내 제강사들은 3월 2주 잇따라 철근 가격을 톤당 3만5,000원씩 인상해 자사 거래처들에게 통보하고 나섰다.
14일 대한제강과 YK스틸, 한국제강을 마지막으로 주요 제강사들의 철근 가격 인상은 마무리되고 유통업체들도 3월 3주부터는 인상폭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제강사들은 철스크랩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 상승으로 제품가격 인상 압박이 거세왔다.
지난 연말 이후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톤당 13~14만원 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제강사의 철근 가격 인상은 지난 1~2월 각각 톤당 5만원의 인상에 그쳤다.
이에 3월 톤당 3만5,000원의 추가 가격 인상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