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뉴스

[철근] 국내 제강사 6월 가격 인상....

관리자 0 6,875 2012.05.31 19:03

5월 철근 가격이 종전 협상 가격에 비해 톤당 1만원 하락한 톤당 82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철근 가격 협의체는 30일 저녁 논의를 거쳐 5월 가격에 대해 종전 협상 가격이었던 톤당 83만5,000원 대비 1만원 낮은 톤당 82만5,000원으로 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6월 가격에 대해서는 제강사들이 톤당 2만5,000원씩 할인을 축소할 계획이다.


5월 협상 가격에 대해 건설사들은 톤당 1만5,000원씩 가격 인하를 주장해왔고, 제강사들은 동결을 주장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 바 있다.


그러나 건설사들이 보다 강경한 입장을 보임에 따라 중간 수준인 톤당 1만원 가격을 인하하는 수준에서 협상이 마무리됐다.


이에 대해 제강사들은 5월 협상 가격에 대해서는 종전 대비 톤당 1만원씩 인하하는데 뜻을 모았지만, 6월 가격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


 


제강사들은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철스크랩 가격 상승과 함께 정부의 전기 요금 인상 가능성, 최근 출하 호조와 재고 부족, 6월 제강사들의 감산 등의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시 톤당 2만5,000원씩의 할인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 등 제강사들은 빠른 통보를 통해 6월부터 톤당 2만5,000원씩 가격 할인을 축소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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