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기로 메이커들의 봉형강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동경제철을 비롯한 주요 전기로 업체들이 10월 판매가격 인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동경제철은 지난 21일 10월 판매가격을 H형강 톤당 5,000엔, 철근 및 열연 등 나머지 품목은 톤당 3,000엔의 인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22일에는 쿄웨이제강, 동경강철, JFE조강 등 주요 봉형강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가격 인상 폭은 철근 및 형강류를 중심으로 톤당 2,000~5,000엔까지 제시되고 있다.
이번 봉형강 제품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은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 상승이다.
최근 일본 내수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제품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관동 대비진 복구수요가 본격화 될 것이란 기대감도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 봉형강 제품가격 인상이 한국의 봉형강 제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