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제강사 재고량 10만톤 미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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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5 17:50
지난달 말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제강사들의 철근 재고가 15만톤대까지 증가했으나 7월말 현재 제강사들의 철근 재고는 10만톤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현재 기준 제강사들의 철근 재고는 8만8,000톤까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제철 4만6,000톤, 동국제강 1만1,000톤, 한국철강 9,000톤, YK스틸 6,000톤, 환영철강 5,000톤, 대한제강 5,000톤, 한국제강 7,000톤 등으로 철근 재고는 또다시 부족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게 제강사들의 본격적인 하계 대보수가 시작되면서 8월 재고 부족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 제강사들은 7월 제품 공급을 최대화 하기 위해 올해 하계 대보수를 모두 8월에 집중시킨바 있다.
이에 따라 8월은 평상시 대비 16만8,000톤 가량 감산 예상되고 있다. 생산은 70만톤대 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철근 재고가 심각한 부족이 예상되는 것과 달리 수입 철근 재고는 다소 여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월 철근 수입은 통관 기준으로 지난달과 비슷한 20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철근업계는 예상하고 이다. 수
입업체들은 지난 6월 수익성을 포기하고 1,000달러 이상의 가격에 철근을 수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8월에도 철근 수입량은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철근 수입업계는 8월 철근 수입량이 12~14만톤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