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뉴스

[봉형강] 세계 가격 상승세 1월까지 간다 분위기

관리자 0 6,963 2010.12.28 17:59

◇유럽 시장 가격은 소폭 올랐다. 스크랩 가격 상승 및 수요가들의 재고 비축 영향으로 지난 1개월 사이 남유럽 철근 및 선재 가격은 톤당 40~50유로(53~66달러)나 올랐다.


현재 시중 철근 가격은 톤당 480~520유로(631~684달러), 선재는 510~530유로(670~697달러)다.


이탈리아는 이보다 높다.


시장에서는 스크랩 가격 상승세를 감안했을 때 철근 가격은 더 오를 것이며, 신정 연휴 이후 휴지 중이던 설비도 재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가동률이 높아질 경우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형강류도 원가 상승 영향으로 12월 가격이 50~80유로(66~105달러)나 올랐다.


현재 소형 형강류는 톤당 540~560유로(710~736달러), 대형 형강류는 560~580유로(736~7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무역상들은 수요는 부진하지만 스크랩 가격 상승과 시중 낮은 재고 등이 가격을 견인하고 있다고 풀이하고 있다.


북유럽에서도 지난 한달 동안 소형 형강류 가격은 소폭 올랐다.


당분간 강세가 예상된다.


현지에서는 스크랩 가격 상승이 메이커의 가격인상을 부추기고 있지만 수요 증가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에서 내년 1월 시중 가격은 20유로(26달러) 정도 오르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Celsa가 내년 1월 출하가격을 30유로(39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북미 시장 가격은 소폭 올랐다.


중서부 메이커의 철근 출하가격은 숏톤당 675달러로 전주대비 20달러가 올랐으며, 선재 역시 700달러로 20달러가 올랐다.


소형 형강도 800달러로 20달러가 올랐다.


메이커 가격 인상 이후 미국 봉형강류 시중 가격도 상승세다.


미국 경기 회복을 알리는 각종 지표가 발표되고 있는 점도 한몫을 하고 있다.


11월 미국 신규주택 판매량은 전월대비 5.5%가 늘었다.


금융위기의 시발점이었던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향후 봉형강류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스크랩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 전기로 메이커들의 가동률이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봉형강류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아시아 시장 가격은 소폭 올랐다.


스크랩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제품 수입 오퍼가격이 오르면서 동남아 빌릿 오퍼가격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현재 한국과 중국, 대만, 터키산 빌릿 오퍼가격은 톤당 600~630달러(CFR), 말레이시아산은 615~625달러(CFR)까지 나오고 있다.


현지 무역상들은 스크랩 가격 강세가 시장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신규 오퍼 계약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수요가들의 비드가격은 톤당 590~600달러(CFR)에 불과하다.

인도도 2주 동안 가격이 15%P나 올랐다.


철근 수요가 회복을 보이고 있는데다 스크랩 가격 상승을 내세워 메이커들도 적극적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다.


SAIL의 10mm 철근 출하가격은 톤당 3만2,600루피(722달러), 12mm는 3만2,100루피로 전주대비 500루피가 올랐다.

일본 메이커도 철근 수출 오퍼가격을 올리고 있다.


현재 한국향 오퍼가격은 톤당 5만7,000엔(CFR)이다.


그러나 한국 시장 가격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아 계약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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