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뉴스

[철근] 가격 인하 요구 건설사vs제강사 대립 고조

관리자 0 9,060 2009.06.02 18:12
건설사의 철근 가격 인하 요구로 인해 제강사와의 대립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6월 1일부로 철근 표면 가격을 톤당 75만1,000원으로 조정함에 따라 사실상 6월 가격을 기존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건설사들은 톤당 69만원 수준으로 제품 가격 인하 요구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제강사들에 따르면 가격 인하 요청 공문 발송 및 세금계산서 수취 거부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 5월에 판매됐던 철근 가격이 어떻게 결정될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 및 수급과 관련 6월 철근 시장의 큰 변수는 화물연대 및 금속노조 파업 여파와 장마 진입이다.

금속노조가 이달 10일부터 부분파업을, 화물연대가 11일부터 본격적인 파업을 계획함에 따라 제강사들은 파업이 시작되기 전 제품 판매에 주력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중순 이후 철근 출하가 원활치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제강사들 입장에서는 제품 판매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속이 타는 것은 건설사 역시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 역시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자재 조달이 어려워질 경우 자칫 공기(工期)를 맞추는 데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화물연대 파업 이전에 재고를 충분히 확보해둬야 하는 입장이다.

또한 6월 장마에 진입하게 될시 근무일수는 더욱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 역시 자재 구매에 뜸을 들일 수는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 업계가 서로 양보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제강사와 건설사간 가격 줄다리기 결론은 6월 철근 시장에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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