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봉형강 유통업체인 충남스틸(대표 김완태)이 종합물류센터 신축을 통해 규모 확장 및 수요처 다각화에 나섰다. 특히 기존 단순 유통판매에서 벗어나 실수요 판매 비중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충남스틸은 지난 8월12일 인천광역시 서구 금곡동 377-23번지 일원에 철강종합물류센터 조성 및 사옥 신축공사 착공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가공 서비스센터를 함께 운영해 실수요 판매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규 물류센터의 공사기간은 약 2~3개월 소요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월평균 철근 4,000톤, 형강 1,500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스틸 관계자는 “실수요 비중을 늘리면서 전체적인 판매량도 높게 잡고 있다. 절단 위주의 가공물량도 월평균 300톤 내외를 판매할 예정이며, 향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스틸은 금곡동 659번지에 위치한 기존 공장은 제2하치장 및 절단가공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