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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 철스크랩價 일제히 인상 "연중 최고점"

관리자 0 7,000 2010.12.08 12:17

- 생철 어음가 톤당 50만원 육박..경량價 현대제철 생철과 맘먹어
- 선반설 40만원 올라서..해외 매서운 상승세 \"국내 물동량 개선\" 관건


 


영남지역 중소제강사들이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가격 인상폭은 톤당 1만5,000원으로 이번 인상으로 생철A 어음지급 가격은 톤당 5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업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중량A 가격은 이보다 1만원 정도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량A 가격은 톤당 40만원 중반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지역 중소제강사들의 가격 인상으로 경인지역과의 가격 차이는 더욱 크게 확대됐다.


특히 이 지역 경량A 가격은 국내 최대 철스크랩 수요업체인 현대제철 생철 가격과 맘먹는 수준까지 오른 상태다.


선반설 가격도 어음지급 가격을 기준으로 톤당 40만원 선에 올라섰다.

국내 가격 상승은 ▲ 입고량 및 재고 감소 ▲ 동절기 재고 확보 ▲ 해외 가격의 매서운 상승세 등이 국내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국내 물동량이 얼마나 개선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외 가격이 국내보다 크게 높은 상황에서 제강사들은 국내 의존도를 높여야 할 입장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철스크랩 가격은 올해 최고점보다 높은 수준\"이라면서도 \"아직까지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경쟁력 있기 때문에 제강사들은 국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내 물동량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제강사들은 힘겨운 겨울철을 보낼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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