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뉴스

[철근] 철근 가격 협상, 한발씩 양보해 극적 타결

관리자 0 7,017 2010.11.20 12:03

9월분 톤당 75만원, 10월 77만원, 11월 76만원으로
20일부터 철근 출하중단 해제


 


철강업계와 건설업계의 철근의 가격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20일간 공급이 중단됐던 철근 납품이 20일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일 건설회사 자재담당 모임인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이하 건자회)는 철강업계와 협상을 통해 철근 납품 가격을 9월분 톤당 75만원, 10월 77만원, 11월 76만원으로 최종 합의했다.


 


건자회측은 이번주부터 최근 톤당 75만원(9월)까지 수용하겠다며 절충안은 제시해왔다.


 


그러나 현대제철 등 철근 제조사들은 15일 가격 인하 발표 이후 9월 75만6,000원, 10~11월 78만5,000원 아래로는 타결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번 가격 협상 타결은 철근 공급 악화로 건설현장의 공사가 멈추는 사례까지 나오면서 제강사들이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을 배려한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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