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뉴스

[형강] 성수기 인상은?

관리자 0 6,548 2010.07.12 10:35

9월 이후 성수기 대비 업체 속속 등장


 


형강 시장은 비수기 한 가운데를 통과하고 있지만 이미 9월 성수기를 대비하고 있는 업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형강 유통업계는 이 같은 기대감의 이유로 먼저 아시아 지역의 철스크랩 가격 상승을 꼽고 있다.


철광석 가격 상승의 여파로 철스크랩 가격도 바닥을 확인한 뒤 반등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


 


현재 일본은 7월 1주 일본의 국내 H2 철스크랩 평균 가격은 톤당 2만8,353엔을 기록해 전 주 대비 111엔 상승해 2주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대만과 터키도 철스크랩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이유로 하반기에 예정된 플랜트와 세종시 등 대형 공사가 줄 서 있다는 것도 희망을 품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기흥에 34조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며, 넥센타이어는 경남 창녕에 1조원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수도권의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9월 성수기 부터는 수요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형강 가격도 오르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고 밝혔다.


 


또 다른 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의 한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수입 물량을 취급하지 않음에도 수입물량을 전량 매수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고 전해 업체들마다 혹시 있을지도 모를 하반기 형강 시장 회복에 대비하는 모습이 확산되고 있다.


 


반면 미국과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등 지역에 따라 혼조세를 보이고 있어 조금더 지켜봐야 한다는 유통업체도 있어 당분간 형강 시장은 업체들 간 눈치보기가 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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