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뉴스

[건설] 경기 회복 ‘주춤’

관리자 0 6,934 2010.06.04 10:02

건설경기의 선행지표인 올해 4월 건설기성과 공공 토목부문의 해외수주가 감소해 건설경기 회복 탄력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31일에 발표한 ‘2010년 4월 산업활동 동향’ 중 건설부문을 보면 건설기성의 경우 건축과 토목공사가 부진해 전월대비 7% 감소했으며,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봐도 5.4%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종별로는 건축공사, 발주자별로는 민간부문이 부진해 4월 한달간 7조35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7조4330억원보다 1.1% 감소했다.


 


또 건설수주(경상)부문에서는 민간건축부문만이 증가한 반면 공공 토목부문 수주량은 감소했다.


 


자료에 따르면 민간부문과 주택의 건축공사는 증가했으나 공공부문 토목공사에서는 기저효과로 감소하면서 4월 전체 건설수주는 6조4180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의 7조5130억원보다 14.6% 줄어들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102% 증가했고 토목부문은 61.4% 감소했으며,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69.8% 줄었고, 민간부문에서는 192.8% 늘었다.


 


한편,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광공업생산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보다 0.5%p 상승하면서 작년 3월 이후 14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향후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는 8.5%로 지난 3월보다 1.2% 하락해 향후 경기가 밝지만은 않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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