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과 현대제철에 이어 한국특수형강도 일반형강 판매가격을 인상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특수형강은 오는 8월 초 일반형강 판매가격을 t당 2만5천원 가량 인상할 계획이다.
한국특수형강 관계자는 “아직까지 가격인상 시기와 인상폭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원가 상승 측면을 고려할 때 가격인상을 무작정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조만간 가격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27일 출고분부터 일반형강을 비롯한 형강류 제품 판매가격을 t당 2만5천원 인상했으며, 현대제철도 오는 1일부터 형강류 제품의 판매가격을 t당 2~3만원 인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