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뉴스

[현대제철] 철근 단가인상 발표

관리자 0 6,815 2013.01.23 00:09

현대제철이 1월29일 출하분부터 철근 판매가격을 톤당 4만7천원 인상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건설사향 고장력 10mm의 출고 가격이 75만원에서 79만7천원(현금가격 기준)으로 오르게 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원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철스크랩 가격은 국내산이 11월대비 5만원, 미국산은 50달러 올랐다.


일본산은 6천엔 올랐다.


또한 전기료가 약 4.4% 인상되는 등 원가 부담이 상당해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된 것이다.


제강사 관계자는 \"최근 2년사이에 전기료가 26.8%가 올랐지만 전기료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더이상 인내하기 어려운 상승폭이어서 가격 전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제철의 4만7천원 인상 발표로 다른 제강사들도 인상 발표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한 제강사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4만7천원 인상은 원가 상승분도 모두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현 시장 여건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결정된 것 같다.


가격 인상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측은 제강사의 철근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2월 설 연휴와 동절기 대보수로 제강사들의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게 돼 2월 철근 수급은 균형을 유지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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