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형강] 제품가격 인상 발표 ´전면 보류´

- 제강사 17일 형강류 가격 인상 발표 보류...향후 인상 시기도 불투명

철근 형강 등 봉형강 제품의 가격 인상 발표가 늦어질 예정이다.

제강사 측에 따르면 17일 예상됐던 형강류 제품의 가격 인상 발표가 전면 보류됐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인상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해 졌다.

이번 제강사의 봉형강 가격 인상 발표가 지연된 원인은 정부의 물가안정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정부는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건설 원자재인 철근도 물가안정의 일환으로 가격 인상 발표를 지연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따라서 봉형강 제품가격 인상이 늦어질 경우 전기로메이커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철스크랩 가격은 11월 이후 1월 중순까지 국내산은 톤당 8~9만원 상승했으며, 수입산은 톤당 12만원 이상 상승한 상태이다.

그러나 봉형강 제품가격 인상은 톤당 5~7만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봉형강메이커가 경제 논리가 아닌 외부변수에 의해 가격 인상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