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포항 노조 29일 총파업

현대제철 인천·포항 노조는 29일 총파업을 결의 했다.

현대제철 인천·포항 노조 중앙쟁대위는 24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29일 06시(포항은 07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 했다.

인천·포항노조가 전격적으로 29일 총파업을 결의한 것은 현대제철 사측이 당진지회와 먼저 ´2010년 임단협´에 잠정 합의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천·포항 노조는 \"당진에 먼저 제시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했던 사측의 말을 인용 이번 당진지회와의 잠정합의 안은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총 파업 D-day 날짜가 29일로 결정된 것은 중앙노동위원회와 사측의 교섭 일자가 28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28일까지 사측과 노조측이 타협안을 이끌어 낼 경우 총파업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