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뉴스

[철근] 제강사, 5월 가격 인상 발표 임박

관리자 0 6,822 2010.04.22 17:19

늦어도 다음주까지 톤당 5만원 수준 인상 기대돼


 


국내 제강사들의 철근 가격 인상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철근업계에 따르면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5월 철근 가격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가격 인상폭은 톤당 5만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달 제강사들이 철근 가격 인상을 발표할 당시 원가 부담 등 톤당 7∼10만원 인상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톤당 5만원씩만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4월에도 원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 한 점 등으로 미뤄볼 때 철근 원가 부담은 톤당 5만원 수준이 넘어설 것으로 보이만, 건설사들의 반발도 적지 않아 이달 말 인상폭은 톤당 5만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4월말 현재까지 철근 유통 가격은 혼란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건설사들이 2월∼3월분 판매 철근에 대해 톤당 5만원씩 가격 인상을 수용한 반면 건설사 간 눈치보기 영향으로 여전히 세금계산서 수취를 거부하는 업체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의 철근 재유통 가격은 더욱 혼라을 보이고 있다.


선판매 후결제 거래 관행이 대부분 정착된 상황에서 유통업체들은 제강사들의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재유통 가격을 결정하고 있기는 하지만 건설사와 제강사간 최종 협의가 이뤄진 후 소급적용을 전제로 제품을 거래하고 있다.

이번 5월 철근 가격 인상 발표와 관련 건설사들의 반발이 제강사들의 의지를 꺾을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제강사들은 가격 인상에 대해 강경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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