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뉴스

제일제강 생산 또다시 연기된다.

관리자 0 6,803 2007.06.11 23:00
빌레트 가격 급등에 따른 철근 압연업체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철근 압연업체인 제일제강은 1일 공시를 통해 이날부터 재개할 예정이던 조업재개를 7월1일로 한 달 연기한다고 밝혔다.

장용식 부사장은 “중국 정부의 반제품에 대한 수출세 확대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원자재(빌레트) 가격이 또 다시 급등, 회사 손익관리 측면에서 조업재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일제강의 조업재개 연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말 설비점검 및 보수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던 이 회사는 4월 말부터 조업을 재재할 예정이었지만, 빌레트 가격 급등 영향으로 6월1일로 조업재개를 연기했었다.

장 부사장은 “철근 생산 중단 이후 다양한 수입선 확보유지 및 유통시장에서의 상품 매출이익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고객사 관리를 위해 7월부터는 무리가 있더라도 철근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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