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철근 가격 추가 인상 ´기정 사실화´
- 철근 유통가격 톤당 83~84만원까지 상승 \"기대감 확산\"
철근 구매를 서둘러야 될 것으로 보인다.
새해들어 철근가격 상승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2010년을 출발하면서 제강사의 철근 가격 인상과 함께 시중 철근 유통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국내산 철근은 고장력 10mm기준 톤당 80~81만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12월말 대비 톤당 1~2만원 추가 상승한 것이다.
국내산과 함께 수입 철근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상황.
국내 철근 유통가격은 제강사의 판매가격을 넘어설 기세이다.
현대제철은 1월 건설사 출하가격을 고장력 10mm 기준 톤당 81만원을 제시했다.
이에 유통가격은 톤당 80만3,000원이 정상 가격이다.
그러나 이미 시중 유통가격은 제강사 기준 가격을 넘어서고 있다.
철근 유통가격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제강사의 추가 가격 인상이 기정 사실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철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제강사의 철근 가격은 추가로 인상될 것이란 설명이다.
철스크랩 가격 상승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철근 유통가격은 제강사의 추가 가격 인상에 대비해 가격이 선반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제강사의 추가 가격 인상 폭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 철근 유통가격은 톤당 83~84만원까지는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