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뉴스

[포스코] 가격인하..“철강·車·조선株 수혜”

관리자 0 9,430 2009.05.16 14:30
지난 14일 포스코(코스피 005490)의 제품가격 인하 단행으로 관련 주들에 긍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스코는 주력제품의 내수가격을 15일 출하 분부터 톤당 10만∼17만원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포스코의 이번 조치로 수혜를 볼 수 있는 곳은 철강, 자동차, 조선업종 들이다.

당장 포스코는 이번 조치로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겠지만 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전망이다.

15일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는 전일 보다 0.12% 하락한 40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HMC투자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이번 가격 인하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가격 인하라는 예상된 악재가 빨리 해소가 된 점, 가격 인하폭이 시장 전망 수준보다 적어 하반기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1조원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추정 되는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또 일본 철강업체들이 자동차 강판을 시장예상치인 20% 보다 적은 수준인 15%를 인하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점도 향후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화증권 정영권 연구원도 “2·4분기 실적 전망치는 감소하지만 오히려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제품 가격 인하로 단기적인 주가조정이 예상되나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주가는 추세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포스코의 가격인하로 냉연 3사인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유니온스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박기현 연구원은 “냉연업체들은 이번 인하로 마진 확대의 호기를 잡은 셈”이라면서 냉연업체를 최대 수혜주로 봤다.

한편 자동차업종도 이번 가격 인하가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자동차업체의 매출액에서 철판이 차지하는 비중은 5%”라면서 “매출액 순이익률을 5%로 가정할 경우 철판가격이 10% 하락할 때마다 주당순이익(EPS)는 10% 증가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3·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추가인하 가능성도 있어 환율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업종도 통산 보유하고 있는 1∼2개월분 재고분이 소모되는 3·4분기부터 후판가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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